사르코지 “외규장각 5년단위 대여갱신 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외규장각 도서를 기본적으로 5년간 대여개약을 맺고 5년마다 갱신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선언문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도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과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1993년 미테랑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헀던 약속을 최대한 이행할 것”이라며 “외규장각이 한국의 정체성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어 “5년간 대여계약을 맺고, 5년마다 재계약해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를 한 바 있다”면서 “기본적으로는 5년간 대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이번 사례는 다른 나라에도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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