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배터리 온라인’, FPS계 돌풍 일으키나

입력 2010-1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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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시 첫 날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수 10만 돌파

웹젠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터리 온라인’(BATTERY, Battle Territory)이 공개테스트(OBT)첫날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하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웹젠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일이 평일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회원 가입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체 고객 분석결과 20대 초반의 성인연령층의 게임 이용율이 높으나 수능이 끝나 이후에는 10대 후반의 고객들까지 이용자 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배터리 온라인은 어제 공개 후 각종 포털 실시간 종합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머물렀으며 현재는 게임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사실감 넘치는 현대전쟁을 묘사하고 있는 배터리 온라인은 ‘무인 정찰기’, ‘헬기폭격’등의 현대전 신무기들과 ‘개인 스킬’, ‘전리품’등 기존 온라인 FPS게임들과 차별되는 시스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최초로 3D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사전시각화 기법’을 적용한 수준 높은 게임그래픽과 ‘아이리스’ 이동준 음악감독이 총괄한 게임배경음악을 더해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웹젠 측의 설명이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오픈베타 테스트 첫날 배터리에 유저들이 보여준 반응은 향후 FPS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24인치 LCD모니터 등 현물 상품을 선물하고 게임접속 시간과 요일에 따라 아이템이나 게임 포인트를 제공하는 OBT 기념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PC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추가 경험치와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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