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자해하는 주사 때문에 이상윤에 차여”

입력 2010-11-12 11:16

김지호 기자 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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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안혜경이 이상형인 ‘서울대 엄친아’ 이상윤에게 차인 사연을 털어놨다.

안혜경은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E채널 신규 자체제작 프로그램 '포커페이스'의 사전 녹화에 참여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효리, 메이비와의 술자리에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이상윤과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에 취한 나머지 이상윤에게 주사를 부렸다”며 “급기야 자해의 모습까지 보이게 돼 이상윤에 차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혜경 외에도 김새롬이 출연해 한류스타 배용준과 술자리에서 만난 사연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배용준과 팀을 나눠 한 통의 술을 진 팀이 다 마시는 ‘의리게임’이라 불리는 게임을 하게 됐는데 배용준은 대리 운전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술 마시기를 거부, 결국 자신이 모두 마셨다고 울상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