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징, ‘알몸 몰카’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포기?

입력 2010-11-12 09:36수정 2010-1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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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징징 블로그
중국 다이빙 스타 궈징징(29)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불참해 그 배경을 놓고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궈징징은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종목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등록돼 참가할 거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언론들은 궈징징이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는 의사에 따라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적외선 몰래카메라 알몸 투시영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궈징징 등 중국 다이빙 선수들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적외선 카메라 알몸 투시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으며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10월 이 영상이 다시 공개된 바 있다.

궈징징은 시드니 올림픽, 아테네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 등에서 스프링보드 부문 금메달을 휩쓸었고 뛰어난 외모와 홍콩스포츠대표단 단장이자 홍콩 재벌 3세인 훠치강과의 약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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