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소재사업 진출 낙관론 유지 '매수'-한화證

입력 2010-11-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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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2일 한솔LCD에 대해 소재사업 진출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2011년까지 소재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성장잠재력이 주목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며 "기존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연계된 신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해 LCD모듈 사업에 진출하는 등 부품사업을 넘어 소재사업으로 도약중에 있다"면서 "태양광잉곳과 사파이어잉곳의 본격적인 매출확대는 2012년부터 가능해 보이나 다만 고마진 제품인 만큼 향후 이 회사의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물량 증가와 단가안정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태양광모듈 매출도 본격화됨에 따라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연간 매출액은 2조321억원(전년비 +28%), 영업이익은 358억원(+78%)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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