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2011 회계연도 1분기(8~10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9억 달러(주당 34센트)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19.2%가 증가한 10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그러나 2분기(11월~2011년 1월) 매출 성장세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공공 부문 사업과 서비스분야 등 일부 사업과 유럽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