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인더스트리 칼라스톤 국내 영업권 인수...내년 300억 이상 매출 전망
스카이뉴팜이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인 칼라스톤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스카이뉴팜은 11일 범일인더스트리가 생산한 칼라(나노)스톤의 국내 독점적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현재 대형 건설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뉴팜이 영업권을 인수한 범일인더스트리의 칼라스톤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화강석의 칼라 발색구현과 나노처리 공정을 주 연구 대상으로 해 2005년부터 중국현지에 자체공장을 설립하고 현재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연 72만 회배(s.q.m)의 칼라스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범일인더스트리는 칼라스톤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최초 개발해 유일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 공장을 준공해 생산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스카이뉴팜 한 관계자는 “국내 투자기관인 매래에셋창투, 동양창투, STIC인베스트먼트, 신영기업 등과 해외 투자기관인 UNISYSCO Holdings등으로부터 200억 이상의 지분출자를 받은 업체다”며 “국내외적으로 기술과 생산, 판매에 대해 이미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고 말했다.
범일인더스트리가 보유한 기술은 일반적인 무색의 천연화강석에 나노처리공정을 거치면 브라질 등 해외에서만 출토되고 있는 고가의 천연 칼라화강석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즉 저가의 무색 화강석으로 고급스런 고가의 칼라 화강석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칼라스톤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천연화강석 대비 30%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시공현장의 안정적 석재 확보가 가능하며 주문에서 납품까지의 운송기간이 상대적으로 빠른것이 특징이다.
칼라스톤의 주 용도는 건축(아파트, 주상복합, 빌라)물 내·외장재, 건축물 외벽, 외부 인테리어, 조경부문, 건출물 내부바닥, 내벽, 계단 등 건축물 실·내외에 전반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범일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삼성, 현대, 포스코 등)는 물론 미국의 최대 바이어인 프로젝트 스톤(project stone)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유럽, 러시아 등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연간 판매규모는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최대 생산규모 대비 2배 이상 발주를 받고 있으며 최대 생산능력이 현 제1공장의 4배 이상인 연간 400만 회배(s.q.m)의 제2공장을 건축 중이며 내년 3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에 스카이뉴팜은 칼라스톤 사업으로 내년 매출이 약 2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