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 아파트 단지내 부속동인 노인정이 독일 패시브협회(PHI)로부터 국내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 내부에서 외부로의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공기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건축물이다.
한라건설의 이번 ‘패시브하우스 인증’은 아시아권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비주거 건축물 부문 최초의 국제인증이다.
한라건설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공동주택 부속건축물에 우선 적용한 뒤 점진적으로 한라비발디 아파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패시브하우스 인증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과 신재생에너지의 요소기술을 연구 개발해 2025년 이전까지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구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h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