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회광하이테크,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부품 국산화 공동 수행키로

입력 2010-11-11 11:02수정 2010-11-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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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협력업체 방문해 동반성장 행보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핵심부품 국산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반석 부회장은 11일 오전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협력업체 회광하이테크를 직접 방문해 황기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동반성장 활동 및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가운데)이 11일 회광하이테크를 방문해 황기성 대표(왼쪽) 등과 함께 배터리 핵심부품 제조설비를 살펴보고 있다.(제공=LG화학)

회광하이테크는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음극단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LG화학에 130억원 이상의 부품을 판매했다. 2007년에는 LG화학과 배터리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은 LG화학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LG화학이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회광하이테크와 같은 훌륭한 업체와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일회성 지원이 아닌, 성공을 돕는 진정한 Solution Partner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G화학은 이날 방문을 계기로 회광하이테크와 2011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부품 국산화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매출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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