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지난 9일 상장된 155만1039주의 주식 중 98만7029주(63.64%)를 자발적으로 보수예수 한다.
시노펙스는 11일 "우호 투자자들의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노펙스는 터치스크린 사업 호조로 인해 매출 증가에 따른 운영비 증가와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노펙스의 최대주주인 시노펙스그린테크는 보유한 신주인수권을 우호 투자자들에게 매각했으며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시노펙스는 45억원 자금 확보로 터치스크린 매출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금액 확보 및 운영비 부담을 덜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우호 투자자들은 3개월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통해 신규상장 주식의 물량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회사 발전에 대한 신뢰를 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