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 1척과 우리 어선의 충돌로 고속정에 탑승했던 병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1일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 해상에서 야간 경비임무 수행 중 귀환하다가 우리 어선과 충돌한 고속정에 탑승한 병사 1명이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6명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고속정에는 승조원 30명이 탑승했으며 실종자 2명은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