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준비위원회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특이사항으로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당선인 현·후임 대통령이 동반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국적기로, 호세프 당선인은 민항기인 루프트한자를 타고 입국한다. 정부는 두 명의 대통령에게 정상예우를 해줄 방침이다.
호세프 당선인은 그가 정무장관 시절 만났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영접한다. 두 대통령은 11일 환영만찬에 동반해 참석하고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도 같이 할 예정이다.
12일 공식세션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앞에 앉고 호세피 당선인이 뒤에 앉은 것으로 자리가 배치된다. 대신 만찬·오찬에서는 모두 나란히 앉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