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스마트폰용 서비스 제공

입력 2010-11-10 11:20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사고 이력을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웹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스마트폰용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바일 서비스는 인터넷 환경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사고 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PC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중고차거래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보험수리 기록을 확인하고, PC에서 무료 재조회 후 사고이력정보보고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또 사고로 인한 손상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 충돌장면을 고속으로 촬영한 ‘충돌시험동영상’, 자동차 성능과 주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스토리’ 등 새로운 콘텐츠도 신설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이용편의 향상 및 중고차 소비자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개발원은 보험사고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불법 유통되는 것을 억제하고,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차 사고이력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2003년 4월부터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