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케팅 본격 가동"

입력 2010-11-09 13:00수정 2010-1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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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천하 스포츠센터 남쪽광장에 마련한 삼성홍보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천하 스포츠센터 남쪽광장에 2층으로 구성된 삼성홍보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홍보관은 '내일을 위한 열정'를 디자인컨셉으로 삼아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를 체험하는 홍보관을 마련했다.

1층에는 전략제품인 3D LED TV, 갤럭시S, NX 디지털카메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관람객이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에는 1층 조망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삼성홍보관은 경기 관람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일일 평균 약 1만명(야외 공간 포함),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모두 1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남녀 육상 bibs(가슴과 등에 다는 번호판) 광고', '남녀 마라톤 및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피니쉬 라인 테이프 브랜딩', 삼성 MVP 어워즈 수여식' 등의 독점 마케팅 권리를 통해 파트너로서의 아시안게임 후원 활동 효과를 높이고 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처장은 "삼성전자는 아시아의 올림픽 스포츠 이벤트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 홍보관 개관식 또한 삼성전자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과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홍보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삼성의 첨단기술을 즐기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시안게임을 즐기는데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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