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시안게임, 최대관심은 ‘야구’ - 금메달 가능성은 ‘양궁’

입력 2010-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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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직장인 616명 대상 설문 결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이 이번 주 개막한다. 매 대회 우리나라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던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높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616명을 대상으로 이번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 △다소 관심이 있다 44.2% △매우 관심이 있다 21.3% 등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을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65.5%에 달했다. 반면 △별로 관심이 없다 8.9% △전혀 관심이 없다 0.6% 등은 적었고 ‘보통’이라는 답변은 25%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은 무엇일까.

1위는 야구(80.5%,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따른 기대심리와 더불어 최다 관중기록을 갱신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야구의 덕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야구와 함께 역시 주요 구기종목 중 하나인 축구가 56.0%였고 ‘마린보이’ 박태환이 포진한 수영도 36.9%로 관심을 모았다. 그 밖에 △농구 30.2% △양궁 30.0% △핸드볼 28.1% △태권도 24.4% △배구 22.1% △유도 21.3% △탁구 20.3% 등이 상위에 올랐다.

또한 직장인들이 반드시 ‘본방사수’, 즉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하겠다고 밝힌 종목 역시 야구가 42.9%로 1위였다. 다음으로는 △축구 24.0% △수영 6.5% △농구 5.2% △양궁 3.4% △배구 3.1% △당구 2.9% △유도 1.9% △탁구 1.5% △펜싱 1.5% △배드민턴 1.3% 순이었다.

한편 관심이 가는 종목 외에 실제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종목으로는 양궁이 28.6%로 첫 손에 꼽혔다. 이외에 △야구 28.4% △태권도 19.5% △핸드볼 4.5% △수영3.2% △유도 3.2% △축구 2.6% △역도 2.1% △골프 1.3% △배구 1.3% △체조 1.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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