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나이 밝히고 싶어 예능출연”

입력 2010-11-09 00:28수정 2010-11-0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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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자신의 나이를 밝히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에 출연한 장기하는 “시청자들의 소리가 들린다. 늙어 보인다고”라고 말하며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는 “몇 살이냐”고 물었고 장기하는 “스물아홉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장기하를 40대로 오해하고 있기에 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밴드를 통해 여러 노래를 히트시킨바 있다. 독특한 노래스타일로 데뷔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리쌍의 ‘우리 지금만나’ 피처링으로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윤주와 이적 외에 장기하, 정재형, 루시드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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