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재 찾아라”..내달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 방한

입력 2010-1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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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IMF·ADB 등 7개 기구서 20여 명 참석

기획재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내달 2~3일 ‘제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회 행사에서는 7개 기구 관계자 27명이 방한해 63명을 인터뷰하고, 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은행(WB)·IMF·ADB·아프리카개발은행(AfDB)·유럽부흥개발은행(EBRD)·미주개발은행(IDB)·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에서 인사담당 부총재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급 컨퍼런스에서는 허경욱 OECD 한국대사의 사회로 ADB· AfDB 인사담당 부총재 등 각 기구의 고위인사가 참여해 ‘신흥국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설명회에서는 IMF·WB 등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예정직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지원자 인터뷰에서는 IMF·EBRD·AfDB·OECD 등이 정규직원에 대한 특별인터뷰를, EBRD와 AfDB는 3~12개월 정도의 인턴 지원자에 대한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WB 및 IMF 지분확대, G20 의장국 수임 등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게 한국인의 국제금융기구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기구의 정규직원 또는 인턴에 대한 지원자 접수는 9일부터 23일까지 지원은 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긱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하면 되며, 참석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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