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임직원 “장애우 어려움 함께 나눠요”

입력 2010-11-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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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직원들이 중증 장애 요양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희림 임직원 40명은 지난 5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림은 어린이재단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디자인 재능기부을 하면서 재단과 인연을 맺고, 한사랑마을 자원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뒤, 각자 생활실에 배치돼 신변처리 및 식사 등을 보조하고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생활인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산책 등을 하며 상호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거리가 느껴졌던 장애인들과 특별한 소통을 한 것 같다”며 “처음 해보는 목욕봉사는 힘들었지만,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봉사를 기획한 기획본부 김수미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회사의 나눔경영에 대한 인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해외지사가 설립된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을 중심으로 국제구호개발 NGO와 함께 해외빈곤퇴치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다. 캠페인은 희림의 기업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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