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대형 디젤 세단 지존 노린다"

입력 2010-11-08 13:36수정 2010-11-08 13:41

심홍수 기자 sh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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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누적판매 623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 S80의 디젤모델인 Volvo S80 D5가 2010년 10월까지 2000cc 이상 디젤 세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Volvo S80 D5는 지난 10월까지 누적판매대수 623대를 기록, 2000cc 이상 디젤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볼보 측은 올해 S80 D5 판매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대형 디젤 세단부문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olvo S80 D5는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젤세단으로 205마력 및 42.8kgㆍm의 토크와 13.3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기존 디젤 차량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 안전의 대명답게 세계최초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경보시스템(Driver Alert Control),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Volvo S80 D5의 가격은 5710만원(VAT 포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사장은 "최근 프리미엄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볼보도 차량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