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에서 상품 검색 및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GS샵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출시와 함께 삼성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는 국내 환경에 특화된 전용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이다.
GS샵의 갤럭시 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던 모바일 쇼핑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넓은 화면과 동영상 시청이 편리한 태블릿PC에 최적화했다.
스마트폰 보다 큰 7인치 화면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잡지형태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며, TV쇼핑의 실시간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통신기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음성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GS샵은 지난 3월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까지 오픈하는 등 모바일 쇼핑의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GS샵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애플리케이션에서는 80만개에 이르는 GS샵의 모든 상품을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쇼핑정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과 실시간 연동이 되어 있어 TV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의 배송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샵의 김영욱 본부장은 “태블릿PC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쇼핑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성장 가능성을 실제 매출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정교한 고객분석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