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핸디소프트가 기업 매각을 진행한다.
핸디소프트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대주주 구주 매각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쟁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핸디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인수 의향서를 다운로드해 각종 증빙 서류 및 비밀 유지 확약서와 함께 매각주간사인 법무법인 광개토 또는 한울회계법인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다.
투자 정보서(CIM)는 인수의향서와 함께 배포되며 10일부터 19일까지 이에 대한 예비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인수 제안서 심사 후에 인수자의 사업 연관성, 사업 인수 대금의 규모와 조달 가능성, 인수 의향자의 재무 구조 건전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기 경영 정상화 및 장기적으로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국내ㆍ외 투자자 또는 그 투자자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기준으로 해 높은 평가를 받은 순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추가로 예비 후보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MOU체결과 우선협상대상자의 기업실사(본실사)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협상 대상자와 본 계약 체결 협상이 중지될 경우에는 예비 후보자 또는 제3자와 협상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핸디소프트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