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원내대표, '혼돈 정국' 운영논의

입력 2010-11-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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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박지원 원내대표가 8일 오찬회동을 갖고 예산국회 등 정국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 4대강 예산,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과 한미 FTA 비준, 아랍에미리트 파병 등 여야간 핵심 쟁점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검찰의 국회의원 압수수색 사태로 정치권이 혼돈에 빠지면서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특히 박 원내대표는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제기해 박 의장과 한나라당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회동에 앞서 민주당 등 야 5당은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검찰 수사에 대한 공조 문제를 논의한다.

공조 방안으로는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의와 검찰총장 탄핵 및 법무장관 해임 등 수사 책임자 문책, 국회의원 후원금 제도 개선, 공수처 설치 추진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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