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9일부터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예약판매에 나서면서 SK텔레콤의 삼성전자 갤럭시탭 판매와 정면 충돌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아이패드 모든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아이패드 와이파이 + 3G 모델을 2년 약정요금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이며,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KT가 곧 공식 발표할예정이다.
아이패드는 고객들이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보다 더 친밀하고 직관적이며 즐겁게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멀티 터치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패드 3G+와이파이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그 어떤 넷북 혹은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면서 "와이파이를 통한웹 서핑, 비디오, 음악 감상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