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1인치 넷북 ‘X170’ 출시

입력 2010-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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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PoP 적용, 스마트폰 전화걸기 등 가능

LG전자는 10.1인치 HD(1366X768) LED LCD를 탑재, 1.31kg의 휴대성을 강조한 2011년형 넷북 ‘엑스노트 미니 X17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X170시리즈는 인텔 최신 아톰(ATOM) 듀얼코어 N550 프로세서, 250GB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스마트팝(PoP)’ 기능을 적용, 무선(블루투스 3.0 HS)으로 연결된 스마트폰 전화걸기, 문자 메시지 송수신 등을 연내 지원할 계획이다. 적용 가능 스마트폰 모델 및 기능도 추가된다.

또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도 탑재됐다. 웹사이트 로그인시 아이디와 암호 입력할 때, 한글·영어 또는 대·소문자를 마우스 포인트 옆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커서’를 채택했다.

이외에도 유선형의 부드러운 곡선과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을 기본으로 아이보리, 핑크, 블루, 블랙 등 4종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이태권 한국HE(Home Entertainment) 마케팅 팀장은 “넷북 사용자의 활용도가 높은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업에 용이한 HD 해상도를 비롯, 스마트한 기능과 다양한 색상을 갖춘 신모델로 호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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