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2곳의 시중은행을 추가해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4일 금감원과 한은에 따르면 2차 공동검사 대상은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2곳이며 한은과 금감원은 현재 검사 대상 은행을 확대할지 여부를 놓고 협의중에 있다.
감독 당국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 중인 1차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 공동검사 중간 결과에서 NDF 시장참가자들의 이상 거래를 확인했다. 양기관은 NDF 거래를 포함한 선물환 거래 내역 등을 감안해 추가 검사대상 은행을 선정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단, 신한은행은 8일 종합검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신한은행의 종합검사에서 외환 부분만 금감원과 함께 공동검사하는 것으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