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코리아본뱅크 "인공무릅관절 내년부터 월 26억원 매출 예상"

입력 2010-1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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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신청 마무리...12월 부터 본격적 판매 예상

국내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가 개발한 한국형 인공무릅관절(B-P Knee)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5일 코리아본뱅크 한 관계자는 "지난 9월13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한 인공무릅관절이 식품 제조 기준(GMP) 허가를 받아야 판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GMP 허가를 받으려 했지만 소재지 변경의 문제로 연기돼 소재지 변경이 마무리된 이날 GMP 신청이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GMP 신청이 들어간 한국형 인공무릅관절은 지난 2009년 코리아본뱅크가 인수한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회사인 엔도텍의 설계 및 가공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들의 코발트크롬 소재보다 중금속 소재에 대한 유해성 논란 차단 및 3분의1에 불과한 무게감, 3배이상의 내구성 강화, 부작용 최소화 등이다.

또한 좌우 45도 각도의 회전이 가능해 좌식생활에 익숙한 동양인 환자에게 최적화 되도록 제작된 점 역시 큰 경쟁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GMP 심사 일정이 잡히게 되면 11월 중 심사을 받게 될것 같다"며 "11월 말경에 심사가 끝나고 허가가 나온다면 이르면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본뱅크는 서울 가산동 자체 생산시설에서 이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허가가 나오면 바로 판매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번 한국형 인공무릅관절로 인해 내년부터는 회사의 매출부문인 이식제 쪽 매출이 한국형 인공무릅관절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월 1000셋트를 판매할 수 있는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양산을 진행하면서 더욱 체계화 된다면 생산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예상 매출액은 월 26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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