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ㆍ전략기획부 실무 준비...유관기관ㆍ학계 긴밀 협조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대우증권측은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이 우리나라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주어진 주제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부문에 대한 논의는 크게 ‘금융 규제’, ‘출구전략’, ‘인프라 투자’ 세부분으로 이뤄지며 대우증권은 이중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워킹그룹에 포함돼 향후 진행 예정인 출구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국제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출구전략’ 워킹그룹에는 도이치뱅크를 비롯해 BNP파리바등 글로벌 톱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8월 워킹그룹이 결성된 이후 수차례의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민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과 ‘민간 부문의 중요성’, ‘금융의 성장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우증권은 업계 최고의 거시경제 분석 능력을 갖춘 리서치 센터를 주축으로 하고 전략기획부가 ‘G20 비즈니스 서밋’의 실무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 및 학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렴된 정책 제언이 워킹그룹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은 전세계 산업 및 금융 동향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대우증권이 나아가야 할 해외진출 전략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형성된 글로벌 톱 금융기관들과의 네트웍을 통해 해외 모범 사례를 당사는 물론 국내 금융기관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