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버핏' 스위스리 투자 대박

입력 2010-11-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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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13억달러 수익 올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또 대박을 날렸다.

버크셔헤서웨이가 스위스리 투자로 2년만에 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리는 버크셔헤서웨이에 13억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버크셔헤서웨이는 지난 2009년 스위스리에 25억달러를 투자했다.

버크셔헤서웨이는 2009년 투자로 연 12%의 확정배당을 받고 있다.

조지 퀸 스위스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09년 버크셔헤서웨이의 투자에 따른 확정배당만 7억스위스프랑에 달한다"고 말했다.

버크셔헤서웨이는 지난 1월에는 스위스리의 미국내 생명보험 사업 부문을 12억70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스위스리는 미국 생명보험 사업이 목표 수익률 14%를 넘지 못하자 매각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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