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신사업 전망 밝아 '목표가↑'-현대證

입력 2010-11-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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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5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신규 진출한 국내 화장품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이 회사의 국내 화장품 방판사업은 지난 9월 'Re:NK'라는 브랜드로 런칭한 이후 지난달까지 올해 목표 매출 100억원의 50% 이상을 달성했다"며 "방판원 모집 등 조직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2011년 분기별 영업 손실이 20억원으로 줄고 2012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해 연간 가이던스(전년대비 40% 성장)에 미달했다"며 "3분기 점포수가 전분기대비 7%(전년대비 34%)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웅진코웨이의 4만원 초반대 가격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인다"며 "중국 화장품사업 부진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데다 신규사업 순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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