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2PM, “택연은 여자 앞에서 행동이 달라져”

입력 2010-11-04 23:38

▲사진=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2PM이 멤버 택연이 여자 앞에만 가면 행동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서는 2PM의 다섯멤버 닉쿤, 택연, 찬성, 우영, 준호, 준수가 출연했다.

이날 닉쿤은 택연이 "여자 앞에선 갑자기 밝아지고 되게 오버 한다"며 여자에게 대하는 행동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준수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자신들의 순서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에프엑스를 보고 택연이 귀여운 하이톤 목소리를 내며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해 황당했다고 폭로했다.

우영도 “택연이 여자 앞에만 가면 리액션이 커지며 눈동자도 커진다”고 닉쿤과 준수의 의견에 동의해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2PM은 “방송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멤버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찬성과 우영은 준수를 뽑았다. 찬성은 “준수가 원래는 재밌는 사람인데 방송에만 나가면 너무 진지한 척 한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