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세부화 해 아시안게임도 참석... 9일 출국 예정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당초 비즈니스 서밋 일정(11월 11~12일)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12일)이 겹쳐 참석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참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일 단위로 일정을 쪼개 비즈니스 서밋과 아시안게임 관련 행사에 모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9일 중국으로 출국해 기존에 예정됐던 세계 각국 VIP급 체육계 인사들과 미팅을 소화하고 다음 날 귀국해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서밋이 종료되는 12일 오후 중국으로 바로 출국해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세부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두 행사 모두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일정 조정 끝에 두 행사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