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감안…용지가격 대폭 할인
한국토지주택(LH)공사는 아산신도시내 단독주택과 상업용지 190필지, 40만3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용지는 재공급 물량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경기를 감안해 파격적인 대금납부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전용 단독주택 용지는 용지 규모를 다양하게 조정(214~365㎡)해 취향에 맞춘 주택 건설이 가능하도록 했고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는 세대당 건설면적을 축소해 세대수를 확대했다.
연립주택 용지는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을 60~85㎡ 소형으로 변경해 가구수를 92~230가구에서 155~287가구로 늘렸다.
상업·업무용지는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계약시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 년 6%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도시형생활주택용지의 경우 3년 무이자할부라는 파격적인 대급납부 조건으로 최초 공급된다.
상업·업무·준주거·도시형생활주택용지 등은 경쟁입찰로 단독 및 연립주택용지는 추첨으로 매수자가 결정된다. 입찰 및 추첨신청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