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 매수세에 530선 회복...531.53(5.64P↑)

입력 2010-11-04 15:21

코스닥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하며 530선을 돌파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4포인트(1.07%) 오른 531.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추가 양적 완화를 발표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53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191억원 매도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투신권이 18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4% 이상 상승했으며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 반도체는 2% 이상 올랐다. 반면 섬유는 3% 이상 하락했으며 건설, 오락, 일반의료전자는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종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9.04%), 서울반도체(+3.07%), CJ오쇼핑(+3.70%), 포스코ICT(+0.42%), 다음(+0.48%), 에스에프에이(+3.19%), 성광벤드(+1.27%) GS홈쇼핑(+7.48%)은 상승했다.

반면 동서(-1.00%), 네오위즈게임즈(-0.54%), 메가스터디(-2.32%), OCI머티리얼(-1.99%), 태웅(-1.40%), 포스코켐텍(-0.91%), 차바이오앤(-4.11%)은 하락했다.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6개를 포함한 410개 종목은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