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해상도 4배 뛰어난 휘어지는 AMOLED 개발

입력 2010-1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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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4일 개발에 성공한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 WVGA(800×480) 플렉시블(Flexible) AMOLED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기존에 발표한 WQVGA(400×240)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개발에 성공한 WVGA 플렉시블 AMOLED는 스마트폰급 사이즈인 4.5인치로 AMOLED의 특장점인 빠른 응답속도, 낮은 소비전력, 얇은 두께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곡률반경 1cm로 아주 작은 원통처럼 둥글게 말아도 화질 왜곡이 전혀 없고 잔상 없는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제품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고온에 강한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고해상도 구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민훈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은 “얇고, 가벼우며,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기존 IT제품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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