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덕R&D특구에 국방미래기술연구소 건립

입력 2010-11-04 10:50수정 2010-11-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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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2013년 완공 예정

한화는 대덕연구개발(R&D) 특구 내 3만6000㎡ 부지에 방산분야 종합연구소인 국방미래기술연구소(가칭) 신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대전광역시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대전광역시는 한화 투자에 대해 지원하고 한화는 조기 투자를 통해 특구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와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4일 오후 3시 대전광역시청에서‘대덕R&D특구 투자 협약식’을 갖고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제공=한화)

한화 국방미래기술연구소는 2011년부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해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대덕연구소가 완공되면 대전, 용인 등에 분산된 연구소들이 모두 대덕으로 이전, 통합된 조직을 갖추게 된다. 한화는 국방미래기술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정밀무기체계와 국방로봇 등의 무인화체계를 개발하는 국내 방위산업의 R&D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남 대표이사는“국방미래기술연구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방산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한화의 종합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미래선도형 기술과 핵심 부품ㆍ소재 원천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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