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공원 체육시설, 도봉구 등으로 분산 이전

입력 2010-11-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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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을 그린허브로 재탄생시키고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남산의 역사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후한 체육시설을 철거·이전함에 따라 위해 도봉구 ,은평구, 강동구에 각각 1개소씩 총 6만4859㎡ 규모의 체육공원 3개소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장충공원에는 테니스장 9면과 리틀야구장, 국궁장 등이 있었다.

서울시는 도봉구 도봉동에 조성 중인 동북권 체육공원에 테니스장 9면을 설치하고, 강동구 고덕동에 마련 중인 동남권 체육공원에는 야구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은평구 불광동의 서북권 체육공원에는 국궁장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620여억원을 들여 2012~2013년께 각 체육공원에 대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체육공원 3곳은 총 6만4859㎡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의 휴식이 가능한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남산을 복원하고, 더불어 공원이 부족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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