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Q 매출 전년比 6%↓…아이템 매출 감소 탓(종합)

입력 2010-11-04 09:08수정 2010-11-04 09:1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엔씨소프트가 4일 2010년 3분기 매출이 1558억원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은 1558억원, 영업이익 552억원, 당기순이익 47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 증가한 것이다. 또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익은 7%, 2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아이템 매출 감소로 2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2분기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로 2분기 대비 세전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으로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77억원, 북미 128억원, 유럽 77억원, 일본 191억원, 대만 55억원, 그리고 로열티 129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405억원, 리니지2가 286억원, AION이 630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이 57억원, 길드워가 23억원, 캐주얼게임 등이 27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비즈니스모델 다양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61% 증가하는 호조세를 지속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10에서 그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스토리 구성과 액션, 인터페이스, 사운드 등을 통해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대표 주자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적으로 글로벌 상용화가 완료될 즈음에는 주주가치 또한 증대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