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세자금보증 6030억원…전월대비 28%↑

입력 2010-11-04 11:30

10월 전세자금 보증공급액이 전월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이 총 603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보증공급액인 4729억원보다는 28%, 지난해 같은 기간인 4958억원에 비해서는 22% 증가한 것이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9월의 1만869명에서 10월에는 1만4209명으로 31%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과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보증공급이 크게 증가했다"며 "겨울 비수기까지는 보증공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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