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맥 3분기 순손실 기록...추가 지원 요청

입력 2010-11-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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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책 모기지회사인 프레디맥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재무부에 1억달러 지원을 요청했다.

프레디맥은 3일(현지시간) 3분기(7~9월) 41억달러(주당 1.2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67억달러(주당 2.06달러)의 손실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축소된 것이다.

프레디맥은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재무부에 1억달러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월에도 18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프레디맥의 이번 손실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주택압류절차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됐다.

찰스 홀드먼 주니어 프레디맥 최고경영자(CEO)는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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