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입력 2010-11-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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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는 한영실 총장을 비롯해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은 4일 직접 김치를 담가 용산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김치를 담글 배추 2t은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이 지난 9월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숙명여대는 이날 담근 김치를 쪽방촌 상담센터에 전달해 용산구 일대 저소득층 가구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치 나눔 행사는 숙명여대를 대표하는 봉사활동으로 정착했다.

사회봉사실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가의 봉사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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