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예상 기준시가, 오피스텔 2.03% 증가

입력 2010-1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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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예상 기준시가는 올해와 대비해 오피스텔이 2.03% 상승하고 상업용건물은 1.14% 감소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현 시가의 80%을 반영한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평균 변동률을 3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0.60%,2.24%,0.89% 하락했지만 오피스텔은 각각 2.81%,1.60%,0.06%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건물 유형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고시대상 중 84.1%가 수도권에 집중(상업용건물 82.9%, 오피스텔 85.6%)돼 있어 수도권 오피스텔 소유자들은 시세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전,광주,울산은 상업용건물(1.13%,0.74%,2.94%),오피스텔(0.11%,0.57%,0.67%) 모두 하락할 것으로 국세청은 내다봤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 국민들에게 기준시가 예정가격을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3일 밝혔다.

고시대상은 수도권과 5대광역시에 소재하고 면적이 3000㎡이상 또는 100호 이상의 상업용건물과 오피스텔이다. 기준시가 예정가격 열람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방문해 ’2011년 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고시전 가격열람’을 클릭하면 된다.

열람기간 및 의견제출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이며 기준시가 예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세청 홈페이지 기준시가 예정가격 조회화면에서 인터넷 접수하거나‘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의견제출서’서식을 내려 받아 관할세무서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같은 기간 이용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콜센터(1577-2947)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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