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용인캠퍼스에 조성하는 영어마을을 글로벌빌리지로 바꿀 방침이다.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3일 용인글로벌캠퍼스에 건설하는 영어마을을 글로벌빌리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용인시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영어에 국한된 언어교육기관이 아닌 중국어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대 관계자는 “글로벌 빌리지 조성을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그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빌리지가 조성될 경우 글로벌 언어 및 문화 교육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한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