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나온 직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개표 직후인 3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결과와 관련한 첫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전 압도적인 승리로 대통령에 선출된 오바마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패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간선거는 2년 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선거는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년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2년 후 차기 대통령 선거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소회와 함께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함께 밝힐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