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이정헌과 내년 6월 결혼

입력 2010-11-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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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헌(40)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 소찬휘(38)와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이정헌과 소찬휘는 지난해 4월 모임에서 만난 뒤 9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6월 결혼해 부산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이정헌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해 ‘연풍연가’, ‘춘향뎐’, ‘취화선’, ‘GP506’, ‘공공의적’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영화 ‘실미도’에서 박 중사 역할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헌은 올해 개봉한 신세경, 임슬옹 주연의 영화 ‘어쿠스틱’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찬휘는 지난 1996년 데뷔해 ‘헤어지는 기회’, ‘현명한 선택’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누렸다.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강단에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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