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2포인트(0.29%) 오른 527.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기관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규모를 늘리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기관은 329억원 매도세를 기록한 가운데 투신권이 15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억원 17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 금속이 2% 이상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운송장비, 디지털컨텐츠, 의료기기, 제약,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 통신장비, 종이, 건설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울반도체(-2.30%), SK브로드밴드(-1.77%), 메가스터디(-1.57%), 동서(-0.73%), OCI머티리얼(-1.95%)은 하락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에스맥이 터치모듈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톱텍은 삼성 LCD 및 OLED 투자에 따른 수혜폭 확대 전망과 함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9일째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한 4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를 포함한 462개 종목이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