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오는 2일 케이티(KT)와 함께 모바일 카드인 ‘올레(olleh)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는 휴대폰에 내장된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칩에 롯데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를 무선으로 내려 받아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와 포인트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내 롯데마트 전 점에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추후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등 롯데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는 플라스틱 카드와 모바일 카드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KT의 금융 USIM 칩과 이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