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28일 한 여성이 자신에게 배려를 보인 ‘버스남’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버스정류장에 부착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버스남’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졌고 신모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그 버스남입니다.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고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보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집중되자 이에 부담을 느낀 신모씨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닌데’라며 메신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대화내용에서 신모씨는 “지금 대규모 낚시하고 있는데 떡밥 좀 강화해줘”라며 “2000여 명의 네이트 톡 네티즌과 뉴스부문 1위가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었다.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신모씨, 너무 불쾌하다” , “사람 마음, 가지고 놀다니” 등의 반응으로 불쾌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