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자사 맥주 드라이피니시 d가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sia Package Design Conferenc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20여 년 전통의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다.
올해는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36점, 일본 72점, 중국 36점, 그리고 타이완 36점으로 총 180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총 16명의 심사위원을 초빙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각 제품이 속한 나라의 심사위원은 배제됐으며,. 드라이피니시 d는 하이트맥주와 일본의 패키지 디자인 업체 브라비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우수작의 하나로 선정됐다.
한편 드라이피니시 d는 서울 및 수도권에 국한된 유통에도 불구하고 44일만에 1천 만병(330ml기준)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