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제주 실증단지 첫 적용..스마트그리드 통합 플랫폼 출시

입력 2010-1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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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은 2일 지능형 전력망의 AMI통합 플랫폼 소프트웨어 3.0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제주도 해외형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적용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텔레콤이 1년여에 걸쳐 개발한 아이미르 3.0 버전은 전기, 수도, 가스등 사용되는 에너지를 통합관리하고, 에너지 사업자 뿐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에너지 사용량의 수집과 사용현황을 분석해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분석된 에너지 사용현황에 따라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제시하고, 소비된 에너지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보여줌으로써 경제적인 효과를 표시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장치나 에너지 소비장치 등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개발되어 향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필요한 수요반응(Demand Response)와 부하제어(Load Control) 기능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규모와 요구에 맞춰 데이터 처리용량과 서비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분산형 서비스 구조로 설계됐으며 에너지 관리시스템 (EMS: Energy Management System)에도 탑재 가능한 AMI 인프라 서비스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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