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문희준은 팬미팅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커팅하며 이 날의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문희준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을 통해 더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미션이 숨겨진 ‘빙고게임’을 진행, 팬들과의 추억을 담긴 제시어 맞추기, 애정표현 3종 세트, 단체 가위 바위 보 등 다양한 미션을 함께 풀어가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한 ‘키워드 토킹’ 시간에서 문희준은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그 중 가지고 싶은 마법능력에 대한 질문에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요. 데뷔한 날짜인 9월 7일이 돌아 올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그때의 느낌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전했다.
만약 자신이 문희준의 팬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제 콘서트를 가보고 싶어요.(웃음) 객석에서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함께 하는지 느껴보고 싶거든요. 정말로 제가 저의 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여러분들이 제게 원하는 것들을 더 잘 알 수 있을 거고, 그 점들을 보충해서 여러분께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1년 동안의 추억을 담은 팬들의 영상편지를 본 문희준은 “굉장히 감동적이었던 편지였어요. 또 이렇게 1년 동안의 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구요. 이걸 보니 앞으로 더욱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항상 그랬지만, 오늘도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셀 수 없을 만큼 여러분을 만났는데도, 항상 여러분과 보내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여러분과 저 사이에 강한 인연의 끈이 있지 않나 싶어요.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제 곁에 있어주셔서, 언제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즐거운 시간 가져요” 라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